세상 이야기
가을의 끝자락에서...
窓雨
2013. 11. 17. 09:53
화려하던 단풍들이 잎을 떨구고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풍나무도 자신의 유전자를 멀리멀리 날려 보낼 준비를 마쳐군요.
잎을 모두 떨구고 서있는 쓸쓰한 담쟁이에게 다가올 겨울이 무척 힘겨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위를 비추는 따스한 햇살이 마치 다가올 봄을 암시하는 듯 합니다.
희망.
우리가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