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미루고 미루다 그동안 마음 한켠에 빚처럼 남겨져 가슴을 무겁게 하던 것을 풀어보려고 그곳에 다녀왔다.
추모관을 둘러보던 도중,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를 데리고 오신 어르신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잘 봐둬. 이분이 대한민국의 16대 대통령이셨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깨끝하고, 대한민국을 가장 사랑한 분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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