窓雨의 잡다한 일상 이야기

1. 컴퓨터 이름이 너무 길거나 또는 다른 이유로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

사과 > System Preferences > Sharing에서 변경

2. 컴퓨터 이름을 바꾼다고 해서 네트워크에서 다른 컴퓨터에게 보여지는 내 이름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다.

네트워크에서 보여지는 이름을 바꾸려면

사과 > System Preferences > Network > Advanced > WINS 에서 바꾼다.

먼저 왼쪽에서 변경하려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선택하고

아래 Advanced 버튼을 누른다.

WINS를 선택하고 NetBIOS Name을 변경한 후 Ok를 누른다.

변경한 이름은 재부팅 후 적용된다.

새로운 Terminal을 열 때 마다 "Pro" profile을 조금 수정하여 빨간색 Block 커서를 사용하도록 Preferences에서 설정 하였는데

설정한 대로 열리기도 하고 "Basic" profile로 열리기도 하는 등 중구 난방으로 Terminal 열린다.

방법을 생각 하다가 "수정한 Pro" profile을 default로 지정 함으로써 해결...

예전에 OS X 10.6 Snow Leopard를 사용할 때 Spaces를 사용해서 화면을 전환하면 현재의 화면 번호가 메뉴바에 표시되었었는데

Lion 부터는 그 기능이 없어졌다.

구글 검색 등 이런 저런 방법을 찾아보다가 찾아낸 가장 그럴 듯 한 해결책은 바로

데스크탑 화면마다 각각 다른 바탕화면 이미지을 지정하는 방법이었다.

적용방법은 간단하다.

미션 콘트롤에서 원하는 Desktop으로 전환해 가면서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Change Desktop Background..."를 실행하면된다.

어느 네티즌은 한 쪽 구석에 숫자가 써진 바탕화면 이미지를 만들어 각 각의 Desktop에 지정하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던데

참 그럴 듯 한 아이디어다^^

예전엔 바탕화면 마다 다른 배경 이미지를 적용 하려면 별도의 3rd 파티 어플이 필요 했었는데, 이젠 OS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구나...

1. 2009년 부터 OS X 10.6 Snow Leopard를 설치하여 사용하던 MBP를 OS X 10.8.2 Mountain Lion로 upgrade 한 후 외장 하드에 Time Machiine으로 백업해 두었던 문서와 각종 자료를 복원하는데 도중에 다음과 같은 에러가 나면서 복원이 되지 않는다.

몇 번을 재시도 해봐도 복원을 하다가 중간에 멈추는 난감한 상황이 반복 될 뿐이었다.

2. 구글 검색을 해보았으나 속시원한 해결책을 찾을 수 없어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하는 수 없이 노가다(?)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많은 수의 디렉토리 및 파일이 복원 되다가 도중에 멈춘 것을 볼 때 특정 파일 또는 디렉토리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Documents 디렉토리를 선택하여 하위 디렉토리 까지 한 번에 복원하는 대신 하위 디렉토리를 하나 씩 선택하여 복원해 나가기로했다. 

물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겠지만 에러의 원인을 찾아내고, 데이터를 살려 내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3. Documents의 하위 디렉토리 별로 하나 씩 복원해 가다가 어떤 하위 디렉토리가 복원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문제의 그 하위 디렉토리를 제외한 나머지 디렉토리를 모두 선택하고 복원하여 성공 하였다.

4. 이제는 문제가 된 그 하위 디렉토리로 가서 위의 3번 처럼 디렉토리 하나 씩 복원하다가 더 이상 하위 디렉토리가 없는 문제의 디렉토리만 남게 되었다.

5. 문제의 디렉토리를 선택하면 복원이 되지 않으나 디렉토리 내의 파일을 모두 선택하고 복원을 시도하니 오류없이 모두 복원이 되었다.

6. 오류를 낸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디렉토리 별로 차근 차근 복원을 진행해 가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디렉토리를 찾아내고, 그 디렉토리를 선택해서 복원하는 대신 개별 파일을 선택하여 복원 함으로써 데이터를 모두 살릴 수 있었다.

7. 데이터를 모두 살린 것은 다행이긴 한데, 오류의 근본 원인이 도대체 뭐지???

지난 3년간 사용해온 타임머신도 이젠 한 번 밀 때가 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