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varo de Campos'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2.08.31 알바로 데 캄포스(Alvaro de Campos)
기타2012. 8. 31. 03:09

"머리칼에  부는 신선한 바람을 느끼고,

태양이 나뭇잎 위에서 강렬히 빛날 때에

나는 이상 요구할것이 없다

운명이 내게 허락하는 중에서 

이처럼 무지의 순간에 

감각적으로 스쳐져 지나가는 삶보다 

좋은 것이 있던가."

                                                                                                                                             - Alvaro de Campos -

Desde que sinta a brisa fresca no meu cabelo

E ver o sol brilhar forte nas folhas

Não irei pedir por mais.

Que melhor coisa podia o destino dar-me?

Que a passagem sensual da vida em momentos

De ignorância como este?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As long as I feel the fresh breeze in my hair

And see the sun shining strong on the leaves,

I will not ask for more.

What better thing could destiny grant me?

Other than the sensual passing of life in moments

Of ignorance such as this one?

                                                                  - Ricardo Reis




포르투칼 시인 페르난도 페소아(Fernando Pessoa 1866.6.13 ~ 1935.11.30)가 異名 리카르도 레이스로 남긴 詩인데, 얼마전 트윗에서 우연히 발견했다. 

페소아는 여러개의 필명을 사용했는데 트윗에서는 페소아가 이 를 또 다른 그의 필명인 알바로 데 캄포스(Alvaro de Campos)로 남겼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Wikipedia에 의하면 또 다른 필명인 리카르도 레이스(Ricardo Reis)로 남겼다고 기록되어있다.

여하튼 너무나 멋진 시이다.






페르난도 페소아(Fernando Pessoa, 1866.6.13 ~ 1935.11.30, 포르투칼 리스본)


 


카에이로(Alberto Caeiro), 레이스(Ricardo Reis), 캄포스(Alvaro de Campos) 등의 필명으로도 시를 발표하였다. 포르투갈의 서정시인 카모엥시 이후의 가장 뛰어난 시인으로 일컬어지며, 매우 복잡하고 다면적인 개성의 소유자이다.

어렸을 때 남아프리카에서 살았기 때문에 영어에도 능숙하여 영어로 쓴 시도 많이 남겼다. 그가 생존했을 때는 그의 시를 진실로 이해한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미국의 언어학자 R.J.야콥슨은 그를 1880년대에 출생한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화가 피카소, 작가 조이스, 그리고 프랑스의 건축가 ·화가인 르코르뷔지에 등과 비견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이들의 특징을 종합적으로 지닌 시인으로 평하였다. 

그의 방대한 시는 《시집(詩集)》(1942∼1968)으로 발간되어 중판을 거듭하고 있으며, 그 밖의 저서에는 《미학론집(美學論集)》(1946) 《미학과 문예비평》(1967) 등이 있다. /출처:네이버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hmm...  (0) 2013.01.22
Don Hong-Oai  (0) 2012.12.21
안철수의 생각  (0) 2012.09.02
낙화  (0) 2012.06.12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0) 2009.12.11
Posted by 窓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