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변을 걷다가 아저씨 몇 분이 물속에서 빗자루로 무언가를 하고 있는 낯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걸음을 멈추고 잠시 살펴보니 하천을 깨끝하게 유지하려고 바닥에 쌓여있는 것들을 쓸어내는 것 같더군요.
우리가 홍제천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전기 펌프로 지하수를 끌어다가 개천으로 흘려 보낸다고 해서 얻어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이런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오늘 깨닫았습니다.
바람 부는 쌀쌀한 날씨인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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