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일출을 보러 안산에 갔다가 폭설로 일출은 커녕 봉수대에 오르는 것도 포기하고 자락길을 걷는 것으로 만족 했었는데
올해에도 눈이 내리거나 최소한 흐릴 것 이란 일기예보를 듣고 포기 했었는데, 일출을 볼 수 있다고 31일 오후에 일기예보가 바뀌었다.
번개로 산악회 지인 몇 분과 무악재에서 만나 안산에 올랐다.
봉수대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자락길 데크 중간에 전망이 트인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황사 농도가 짙어 평소보다 붉게 떠오르는 2014년 첫 해를 맞이했다.
3년 만에 다시 보는 새해 일출이라 조금 흥분 되었다^^
떠오르는 해를 바라 보며 생각했다.
"올해에는 더욱 더 기본에 충실하자."
- 2014. 1. 1 안산 자락길에서 새해를 맞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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