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년 정도 신었던 캠프라인 애니스톰 등산화의 바닥이 많이 달아서 캠프라인 본사에 보내서 창갈이를 하게 되었다.
처음 등산을 시작했을때 나보다 먼저 시작한 산악회 회원들로 부터 등산화 창갈이를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속으로 이렇게 튼튼한 등산화의 창을 갈 정도라면 도대체 얼마나 등산을 다녔다는 건가? 라고 의아하게 생각 했었는데, 세월이 어는덧 흘러 나 또한 창갈이를 하게 되었다.
캠프라인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 처럼 창갈이 과정은 간단하다.
먼저 로젠택배에 전화해서 착불로 택배 예약을 한다.
캠프라인 A/S 팀에서 등산화를 받으면 입금 하라는 문자가 온다.
입금 후 1주일 가량 기다리면 창갈이가 완료돤 등산화가 다시 택배로 돌아온다.
처음에 보낼 때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보냈었는데 막상 창갈이가 완료된 등산회를 받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마치 새것 처럼 변신해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 깔창 1쌍과 새 끈 2개까지 포함해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모든 것이 왕복 택배비 포함 단돈 4원만 이라니...
정말 감동이다.
2018/7/5
창갈이 후 창은 새 것 이지만 가죽이 늘어져서 처음 구입했을 때 보다 볼이 넓어진 상태가 되었다.
이 때문에 두꺼운 양말을 신지 않으면 크기가 맞지 않아 장시간 등산시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창갈이 한 등산화는 계곡물에 빠지면서 하는 트레킹 또는 단거리 등산시에 신는 용도로 밖에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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