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2019. 8. 1. 14:27

가스버너는 가볍고 사용이 간편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화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단점이 있다.

더구나 극동계 날씨에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적당한 스토브를 찾던 중 소토(Soto)사의 무카(Muka) 스토브가 이소가스 액출을 지원하고, 가솔린도 사용할 수 있는 Multi-Fuel 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이리저리 검색하던 중 해외에서는 StormBreaker(모델명 OD-1ST)로 판매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9년 6월에 해외 온라인 마켓에서 비교적 저렴하게(배송비 포함 $140.25) 구입하고 3주정도 걸려 제품을 받았다.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750ml 병은 가솔린을 보관하기 위해서 별도로 구입한 것 이다.

 

제품의 정확한 사용법을 알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사용기를 찾아 읽어보던 중 Regulator 스토브의 삼발이에 내열 실리콘 튜브를 끼워 사용하는 액세서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삼발이에 내열 실리콘 튜브를 씌우면 뜨거운 삼발이를 만져 손가락을 데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스토브가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것도 완화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 보였다.

 

제조사인 신후지버너의 공식홈페이지에는 Regulator 스토브용 실리콘 튜브는 판배하고 있었지만 스톰브레이커용은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판매를 한다고 하더라도 비싸서 안샀겠지만...).

 

그래서 검색을 통해서 국내 쇼핑몰에서 내경 4mm 외경 5mm 크기의 내열 실리콘 튜브를 5미터(최소 구매단위가 5미터라서 ㅜㅜ) 구입했다.

삼발이의 구부러진 부분을 통과할 때 내경 4mm가 작아서 끼울 때 고생을 하긴 했지만 드디어 완성을 했다.

 

기대했던 대로 삼발이를 잡을 때 감촉도 좋고, 바닥에서 잘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d(*.*)b

 

내열 실리콘 튜브는 내경 4.5mm 를 구입해야 삽입할 때 고생을 덜할 것 같고, 사용 하면서 튜브에 이물질이 끼면 보기가 좋지 않을 것 이므로 색깔도 검은색으로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Posted by 窓雨
레저2016. 10. 31. 07:24


만 4년 정도 신었던 캠프라인 애니스톰 등산화의 바닥이 많이 달아서 캠프라인 본사에 보내서 창갈이를 하게 되었다.


처음 등산을 시작했을때 나보다 먼저 시작한 산악회 회원들로 부터 등산화 창갈이를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속으로 이렇게 튼튼한 등산화의 창을 갈 정도라면 도대체 얼마나 등산을 다녔다는 건가? 라고 의아하게 생각 했었는데, 세월이 어는덧 흘러 나 또한 창갈이를 하게 되었다.


캠프라인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것 처럼 창갈이 과정은 간단하다.

먼저 로젠택배에 전화해서 착불로 택배 예약을 한다.

캠프라인 A/S 팀에서 등산화를 받으면 입금 하라는 문자가 온다.

입금 후 1주일 가량 기다리면 창갈이가 완료돤 등산화가 다시 택배로 돌아온다.


처음에 보낼 때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보냈었는데 막상 창갈이가 완료된 등산회를 받아 보고는 깜짝 놀랐다.

마치 새것 처럼 변신해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 깔창 1쌍과  새 끈 2개까지 포함해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모든 것이 왕복 택배비 포함 단돈 4원만 이라니...  

정말 감동이다.


2018/7/5

창갈이 후 창은 새 것 이지만 가죽이 늘어져서 처음 구입했을 때 보다 볼이 넓어진 상태가 되었다.

이 때문에 두꺼운 양말을 신지 않으면 크기가 맞지 않아 장시간 등산시 문제가 생겼다. 

그래서 창갈이 한 등산화는 계곡물에 빠지면서  하는 트레킹 또는 단거리 등산시에 신는 용도로 밖에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ㅠㅠ


Posted by 窓雨
레저2016. 10. 10. 13:45


등판에 메쉬 처리한 것이 통기성도 좋고 아주 마음에 드는데...

한 가지 문제점이...

바지 뒷주머니에 있는 지퍼에 매쉬가 잘 낀다는 것 ㅜㅜ

이것 때문에 아주 많이 불편하다.


이배낭을 쓸 때는 뒷주머니가 지퍼가 아닌 바지를 입거나 또는 긴 웃옷을 입어 지퍼에 매쉬가 끼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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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레저2016. 8. 16. 18:54

최근에 비박에 관심이 생겨서 2016년 6월에 코오롱스포츠 매장에 가서 Explore+ 텐트를 구입했다.


2016년 2월 생산된 텐트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 내텐트를 가져본 적도 없었고 따라서 텐트를 주도적으로 쳐본적도 없다.

혹시 있었을 수도 있으나 그건 너무나 먼 과거의 일이라 없었던 일과 같다.


그런데 막상 텐트를 쳐보려니 텐트 가방에 있는 설명서만 봐서는 뭐가 뭔지 도무지 모르겠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다른 텐트는 설치 동영상도 있던데 Explore+ 에 관한 정보는 하나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노을 캠핑장에 가서 무작정 한 번 쳐봤다.

그러고 나서야 텐트 설명서에 적힌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비로소 알게 됐다.



1.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텐트의 주 출입구가 될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주 출입구를 정하는 방법은 다른 블로거의 글을 검색하면 참고할 좋은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2.  3개의 폴(파란색 2개, 회색 1개)울 조립한다.




3.. 위의 1 단계에서 정한 방향에 맞추어 설치할 바닥을 고르고, 만약 준비했다면 그라운드 시트를 바닥에 편다




4.  앞(정면)을 찾아 텐트를 펼쳐 놓는다..

    텐트에 출입문이 2개 있으므로 굳이 정면과 후면을 구분하지 않아도 되지만 만약 구분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정면을 찾는다.

4.1) 사진에서 처럼 텐트의 좌측 하단에 검은색으로 Explore+ 로고가 있고, 지퍼를 열어 내부를 보면 우측 하단에 흰색으로 로고가 새겨져 있는 부분이 앞쪽이다.




4.,2) 또는 위의 사진에서 처럼 좌측에 검은색 로고가 새겨져 있고 그 우측에 빨간색 끈이 달려있는 아일렛이 있는 부분이 앞쪽의 정중앙이 된다.




5. 파란색 띠가 둘러진 폴 슬리브를 찾는다.

    노란색 띠가 둘러진 슬리브에 먼저 설치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 같은데 일딘은 메뉴얼에 적힌 순서대로 해보겠다



그 포켓에 파란색 폴을 밀어 넣는다.

 폴은 넣을 때에는 한쪽에서 밀어 넣고 반대쪽에서 잡아 당기지 않는것이 좋다.

반대쪽에서 잡아당기면 폴의 마디 결합부가 빠지기 때문이다. 







6. 폴의 양쪽 끝을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포켓(끝에 파란색 끈이 달려있다)에 넣어 고정한다.





7. 이번에는 노란색 띠가 둘러진 폴슬리브를 찾는다.



7.1) 또 하나의 파란색 폴을 위의 5,6 단계에서 설명한 것 처럼 설치한다.

     노란색 폴슬리브를 통과한 폴은 노란색 끈이 달린 포켓에 넣어 각각 고정한다. 






8 . 빨간색 띠가 둘러진 폴 슬리브을 찾는다.

    이 슬리브에는 회색폴의 빨간색 마디를 끼워 넣는다(반대로 회색부분을 끼우면 안된다.) 





9. 슬리브를 통과해서 나온 빨간색 부분을 위의 6단계에서 설명한 것 같이 빨간색 끈이 달린 포켓에 넣어 고정한다..




10. 이제 회색부분을 아일릿(eyelet)에 넣어 고정한다.


 



11. 이제 플라이의 각 부분의 클립을 폴에 걸어준다.






12. 이제 하프 그라운드 시트와 전용 루프를 설치하고 팩을 사용하여 텐트를 지면에 고정한다.

     팩의 설치 및 스토퍼 사용법에 관한 내용은 검색을 하면 좋은 내용이 많이 나올 것이다.







글을 적고 나서 검색을 해보니 저 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설명하신 분이 계시네요.

보다 상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 하세요.





Posted by 窓雨
레저2015. 10. 19. 10:06

날이 가물어서 그런지 올해의 하늘공원 억새는 예년과 같지 않다... ㅠㅠ













Posted by 窓雨
레저2014. 11. 16. 14:08

가을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던 지난 2014년 11월 6일 

전남 장성에 있는 백암산으로 등산을 갔다가 예상치 못한 광경과 마주쳤다.

진달래 꽃.

단풍 시절에 진달래라니...

더구나 자신의 잎 조차 붉게 물들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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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레저2014. 11. 6. 10:12

2014/11/4

청량리역에서 아침 9:17 iTX를 타고 순식간에 가평역에 도착.

가평역 길 건너편에서 10분정도 기다려 버스를 타고 6~7분 만에 남이섬 선착장에 도착.

배표를 끊고 타니 5분만에 남이섬에 도착.

느긋하게 걸어다니며 섬의 이곳 저것을 구경하고, 이성규 선배님 가계에서 피자도 먹고, 돌아오는 iTX(16:28)에 맞추어 나오려고 15:30까지 쉬다가 배타는 곳에 왔는데...

이런.... 배타는 곳이 인산인해;; 줄이 끝도 없이 이어져있고...

한 참을 기다려 배를 타고 나왔는데 버스는 탈 수가 없고, 택시 타는 줄도 제법 길어서 이대로는 기차를 놓칠 것 같아

맨 앞에 있는 젊은 커플에게 양해를 구하고 합승하여 가평역으로 와 무사히 기치를 탈 수 있었다.


하늘은 정말 맑고, 공기도 괘적하고, 단풍도 멋지게 들어있어 가을 날의 남이섬을 즐기기엔 최상의 날씨였다.

다만 은행나무숲길의 은행나무 잎이 모두 떨어져있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내면 봄에 벚꽃이 필 때 남이섬에 다시 가봐야겠다.

수양 벚꽃 군락지에 가득 핀 벚꽃은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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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레저2014. 10. 30. 12:33

도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려고 어제 오후에 경복궁에 들렸는데...

앗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무료입장이란다.

그래서 공짜로 관람을 ㅋㅋ




- 2014.10.29 경복궁 향원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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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레저2014. 10. 23. 13:54

2014/10/19 소금강 계곡으로 산악회를 따라서 단풍구경을 갔는데 산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은 처음봤다.

무슨 명절날 시장보다 사람이 많으니....

그런데 명불허전.

계곡과 단풍이 기가 막히니 전국에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드는 것도 당연하지....

그렇지만 단풍시즌에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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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레저2014. 10. 7. 14:00

아침 11시에 대호아파트 뒤편을 들머리로 족두리봉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오후 6시에 구기매표소로 하산함.

날씨는 하늘은 파랗고,햇살은 뜨겁지만 바람은 시원한 전형적인 가을날씨^^ 


- 관봉에서 바라본 응봉능선, 의상능선 그리고 삼각산 -


- 관봉에서 바라본 비봉 -


- 문수봉에서 바라본 사모바위와 비봉 -


- 문수봉과 보현봉 -


- 노적봉, 염초봉,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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