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2014. 2. 1. 18:39


-2014/1/26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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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세상 이야기2014. 1. 1. 23:31

삼학리를 들머리로 솔고개로 내려오는 2013년 노고산 송년 산행에 참가하기 위해 집결지인 불광 시외버스 터미널로 갔다.

아직 오지않은 산우들을 기다리느라 대합실에 들어갔는데 난방연료로 연탄을 사용할 줄이야...

추억의 연탄 냄새와 함께 잠시 상념에 잠겨본다.


겨울이면 김장과 함께 꼭 준비하던 몇 백 장의 연탄들...

번개탄으로 불 붙이기, 불구멍 조절하기, 시간 맞춰 연탄갈기, 위 아래 붙은 연탄을 못 쓰는 식칼로 자르기

그리고 무서운 연탄가스와 동치미 국물 ㅠㅠ


2013년 12월

서울시내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에서 연탄을 보게 될 줄이야...



- 2013. 12. 28 불광시외버스 터미널 대합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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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세상 이야기2014. 1. 1. 23:04

2013년 1월 1일 일출을 보러 안산에 갔다가 폭설로 일출은 커녕 봉수대에 오르는 것도 포기하고 자락길을 걷는 것으로 만족 했었는데

올해에도 눈이 내리거나 최소한 흐릴 것 이란 일기예보를 듣고 포기 했었는데, 일출을 볼 수 있다고 31일 오후에 일기예보가  바뀌었다.

번개로 산악회 지인 몇 분과 무악재에서 만나 안산에 올랐다.

봉수대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자락길 데크 중간에 전망이 트인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황사 농도가 짙어 평소보다 붉게 떠오르는 2014년 첫 해를 맞이했다.

3년 만에 다시 보는 새해 일출이라 조금 흥분 되었다^^ 

떠오르는 해를 바라 보며 생각했다.

"올해에는 더욱 더 기본에 충실하자."




- 2014. 1. 1 안산 자락길에서 새해를 맞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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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세상 이야기2013. 12. 22. 11:13

화가 치미는 기사와 속보가 여럿 보인다.

삼십여년 자주 보던 뉴스를 지금 또 보게 될줄이야...ㅠㅠ

그래서 분풀이로 철도노조에 후원금을 보내고, 평소 후원하려고 마음 먹었던 팟캐스트 방송에도 후원했다.


힘없는 우리네 민초들의 미래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 2013.12.22 -



o 2013.12.23 내용추가 



2013.12.26 내용추가


한겨레신문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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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세상 이야기2013. 12. 16. 23:57


2013년이 저물어 가는 오늘, 퇴근 후 약속이 있어 시내로 나갔다. 


파이낸스센터 건물 앞에서는 신부님들이 미사를 마치고 거리 행진을 하고 계셨다.

과거에도 신부님들의 도움으로 민주화를 이루었는데 20여년이 지난 오늘 다시 도움을 받을 수 밖어 없는 지경에 이르다니... ㅠㅠ  


저녁 식사를 했던 식당의 화장실 표지가 이채롭다.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시청역사에 있는 조형물.

- 2013.12.16 광화문, 시청 일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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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세상 이야기2013. 12. 15. 22:59


일요일을 맞아 아무런 준비도, 생각도 없이 백련산에 갔다가 길이 미끄러워서 중도에 포기하고 은평정 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최소한 스틱이라도 준비 했었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경솔했나보다.




내려오는 계단이 눈이 쌓여 미끄러운 곳이 있는가 하면 눈이 모두 녹아 흙이 보이는 곳도 있다.

 아마도 오늘 오전에 햇빛이 비칠 때 그 당시의 구름과 나무 그늘의 영향으로 같은 계단이지만 상태가 달라진 것 같다.

마치 우리네 인생사를 보는 것 과도 같다.




평소 무릎에 실리는 체중을 감해주던 계단에 놓인 저 고무판이 오늘은 미끄럼 방지에 많은 도움을 준다.

- 2013.12.15 뱍련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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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세상 이야기2013. 12. 15. 12:22

지난 2주간 일과 관련해서 생겨난 여러가지 문제들...

아직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그 이면엔 그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불쾌감이 있었다.

그가 왜 그랬을까?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무었일까?


그러다가 오늘 모든 의문이 일시에 풀렸다.

그가 전면에 나타난 것이다.


그 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모든 것의 뒤에는 돈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그가 이런 일을 벌일줄이야...


최후의 수단이라 생각 했는지 오늘은 내 앞에 직접 나타났다.

그리고 제시하는 논리가 올 초 이미 청산했던 동업관계에 대한 또 한 번 청산의 댓가라니....


돈 때문에 모든 것을 벗어 던지는 그가 안쓰럽다.

그런 그를 오랜 친구로 살아온 나도 불쌍하다.


괴롭다.




- 2013. 12. 3 오목공원에서 - 




- 2013.12.13 오목공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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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세상 이야기2013. 12. 15. 12:02


토요일 밤 제법 늦은 시간

연신내 뒷골목을 지나다가 깜짝 놀랐다. 대로와 인접한 약 30미터 정도의 골목 바닥에 온통 담배꽁초와 쓰레기 천지....

주로 청소년들의 소행일 것으로 생각 되는데, 인간의 본성에 대해 심각한 회의가 드는 순간이었다.



- 2013.12.8  연신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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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2013. 12. 1. 13:06


11/27 왠지 불안 하게 생각 되던 것이 막상 현싱이 되어 다가오니 마음이 무겁기 그지없다.

안개속에 아스라하게 서있는 저 도시로 부터 철조망을 경계로 유배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ㅜㅜ  


모든 것이 내 불찰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감내해야겠지만

펼쳐진 가시밭길을 앞으로 어떻게 헤치고 나가야 할지.... 

- 2013.11.30 백련산을 오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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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窓雨
세상 이야기2013. 11. 25. 23:11

지난 11월초에 올림픽 공원에 단풍구경 갔다가 생각이 나서 저녁을 먹으러 들렸던 집.

원래 순대국밥을 좋아하지 않는데, 작년 초에 아는 사람들과 만나서 처음으로 먹어보고 내게도 순대국이 맛있을 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던 집이었다.

예상대로 줄을서서 조금 기다려야 했지만 찾아가고, 기다리는 수고에 대한 보상만큼 맛은 확실했다.

돌아올 때 집에 있는 식구들을 위해서 순대한 접시 포장해가서 칭찬 받음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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